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남 기업의 개성공단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체계 구축, 개성공단 재개 때 지역 기업의 경제시찰·투자상담 지원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신사업 모델 발굴, 정보 교류, 조사·연구 등도 함께 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재원재단 이사장의 '남북경협과 평화경제'라는 주제로 특강도 열렸다.
경남 지역 개성공단 입주 업체인 이재철 제씨콤 대표이사가 '개성에서 기업하기'라는 주제로 남북경협에 참여한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도 공유했다.
이밖에 최인학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차장의 '기업 투자실무·노무제도', 조현식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세무담당관의 '기업 운영제도(세무)'에 대한 특강도 이어졌다.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한반도 평화시대에 남북이 하나가 돼 평화와 경제 번영을 이뤄낸 개성공단의 값진 경험을 통해 경남의 새로운 경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