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공연에서는 남사당패 줄꾼 권원태 명인이 줄을 타고, 연희단이 흥을 돋우며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권원태 명인은 천만 관객이 찾은 영화 '왕의 남자'에서 대역으로 출연한 우리나라 대표 줄타기 명인으로, 연희단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줄타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공연에서는 1925년 창단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서커스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에서는 '초인의 비상'을 주제로 공중제비·변검·저글링 등 각종 묘기들을 기계체조·곡예·무용과 결합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준비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