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다슬기 잡던 60대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사진=충청북도소방본부 제공)
충북 옥천의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다가 실종된 60대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낮 1시 40분쯤 옥천군 청성면 합금리 보청천 하류에서 물에 빠져 숨진 이모(60)씨를 인양했다.

이 씨는 전날 저녁 8시쯤 인양 장소에서 4.6km 가량 떨어진 원당교 부근에서 실종됐다.

경찰과 119구급대는 "다슬기를 잡던 남성이 급류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틀 동안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말을 토대로 이 씨가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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