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예닮학교, '멘토 Day' 진행…"꿈을 어떻게 이루나요?"

기독교 대안학교인 수원 중앙예닮학교(이사장 고명진)가 지난 21일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멘토 Day'를 진행했다.

멘토 Day는 학생들이 꿈꾸고 있는 직업에 대해 올바르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각가와 유아교육전문가, 스포츠마케터, 공연기획자, 변호사, 뮤지컬 배우, 파일럿 공군장교, 현대무용 안무가, 언론인 등 모두 22명의 외부 인사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멘토들이 있는 교실로 자유롭게 찾아가 '구체적으로 하는 일과 직업 특성, 꿈을 이룬 과정, 그리고 일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 등에 대해 질문했다.

멘토로 참여한 파일럿 공군 장교 정현호 씨는 "학생들의 솔직한 질문을 받으면서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내 스스로에게도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중앙예닮학교(중·고등학교)는 경기도 교육청의 정식 인가를 받은 대안학교로서 검정고시 없이 다음 교육단계로 진학이 가능하다.

학업을 중단하거나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으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과 인성, 적성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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