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기업은 다음달 17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혁신성장 투어' 행사에서 대기업 구매 담당자와 1대1 제품홍보, 판촉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과 현대, LG, SK, GS 등 대기업 72곳이 참가한다.
기계·자동차, 건설, 전기·전자, 조선·항공, 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구매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구매상담회에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동기술 개발 등의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참여 기업에 대한 사후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혁신 온라인 플랫폼인 상생누리를 통해 국내외 판로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구매상담을 한 대기업의 추가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1대1 추가 상담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중소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제1회 혁신성장 투어'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대기업 구매담당자와 직접 만나 설명하고,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수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도내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성장 투어'는 동반성장위원회가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행사로, 경남에서 첫 선을 보인다.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를 비롯해 우수제품 전시회, 경상남도와 동반성장위원회 간 업무협약 체결, 동반성장 대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차 협력사 모집을 위한 인증과 협력사 인력채용 상담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