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부마민주항쟁,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대회

(사진=경남도청 제공)
김경수 경남지사는 "광주 민주항쟁뿐만 아니라 부마민주항쟁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거듭 촉구했다.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범국민추진위 상임공동추진위원장인 김 지사는 2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런 역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부마민주항쟁의 국가기념일 지정이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는 지난해 10월 범국민추진위 출범 이후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해 모은 60만 명의 국민 서명을 공개하고, 행정안전부에 국가기념일 지정을 공식적으로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를 비롯해 오거돈 부산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여영국 국회의원, 김지수 도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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