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한 채 트레일러 밑에서 횡설수설한 30대 검거

필로폰을 투약한 채 주차된 트레일러 밑에서 횡설수설하던 30대가 행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A(3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한 건물 내 주차장에 주차된 트레일러 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채 엔진오일을 뒤집어 쓰고 이상 행동을 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온 몸에 오일을 뒤집어 쓴 남성이 횡설수설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긴급체포 했다.

경찰은 A씨가 어떻게 필로폰 투약하게 됐는지 등 마약 구입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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