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방화·살인 참사 피해자 돕기 성금모금 시작

진주 아파트방화.살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사진=진주시 제공)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참사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이 시작됐다.

진주시는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충격에 빠져있는 아파트 사건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24일부터 2달동안 진주 사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범죄 피해자 유가족, 중상자 등이다.


후원금 모금기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다. 문의는 진주시청 복지정책과, 진주시복지재단 등으로 하면 된다.

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남도 등과 함께 언론사, 홈페이지, SNS, 시보, 이·통장회의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아파트 사건 피해자가 충격에서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 달라"며 "진주시민을 비롯해 경남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4시35분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 사는 안인득(42)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5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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