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일본 최대 농식품 종합 박람회로 신선농산물, 음료, 제과 등 농식품 관련 기업 1000여 곳이 참가했다.
도내에서는 12곳의 업체가 참가해 동백오일 가공품, 알로에 음료, 밤 식초 등 40여 개 품목을 선보였다.
도는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무역협회 일본지부, aT 도쿄지사를 방문해 일본 시장 특성과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일본 시장은 도내 농수산물 수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일시적인 수출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의 거래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한 수출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기준 농수산물 수출액 18억 4200만 달러 가운데 일본 수출액이 8억 4200만 달러로, 도 전체 농수산물 수출액 중 4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