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마을, 수의지 폭포 금붕어·비단잉어 등 1천여 마리 방류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 화랑마을은 지난 17일 금붕어 300여 마리, 비단잉어 100여 마리, 잉어 600여 마리 등 총 1천여 마리의 민물고기를 화랑마을 내 부대시설인 수의지 폭포에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방류된 금붕어 등은 민물고기 연구센터에서 화랑마을까지 활어 수송차를 이용해 이동시켰으며, 화랑마을 생태계의 자연 환경 조성과 생태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내수면쪽 어족자원 증대를 위한 종자생산, 신품종 시험 연구, 고부가 수산종자 생산과 방류 등을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생태계 보존에 앞장서고 있는 경상북도 산하기관이다.

박원철 촌장은 "청소년 수련시설이자 시민들을 위한 공간인 화랑마을에 인공 조형물만이 아닌 조화로운 자연 조성에 이번 방류가 큰 역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해 고부가 수산종자 9개 품종 325만 마리를 생산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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