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체육회 공금횡령 의혹 경찰 수사

충북 영동군체육회 직원들이 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동경찰서는 21일 영동경찰서는 영동군이 이 체육회 직원들을 공금 횡령으로 고발함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체육회 직원들은 선수단 유니폼과 물품 구입비 등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공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1월 자체 감사에서 2017년부터 2년 동안 2천만 원 상당의 공금을 횡령한 체육회의 비위를 적발했다.

경찰은 군으로부터 회계 서류 등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분석하는 한편 체육회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뒤 신병처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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