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부터 9년째 이어져 오는 '청춘극장' 프로그램은 고전영화부터 최신영화에 이르는 10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해 왔으며 월평균 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청춘극장은 2016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나, 다니엘 블레이크(3월)'를 시작으로 '쉘부르의 우산(7월)', '나의 마지막 수트(11월)'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로 오는 12월까지 상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영상복합문화관은 3D영화를 비롯해 상업영화와 독립영화 등을 상영할 수 있는 총 105석 규모의 상영관을 갖추고 지난해부터는 광주독립영화관(GIFT)의 운영이 시작됐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탁용석 원장은 "진흥원이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청춘극장과 같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