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에서 열린 환경미화원 간담회에서 "최전선에서 환경을 지키는 환경미화원들이 작업을 하다 안전사고를 자주 당해 안타깝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한국형 청소차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서구 미화원들이 느끼는 개선점을 제안 받았다.
환경미화원들은 '한국형 청소차'의 조속한 도입 확대를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도 건의사항을 수용해 차량 도입을 확대하고 작업환경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을 약속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환경미화원의 작업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형 청소차'를 개발했다.
실제로 광주에서만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잇단 청소차 안전사고로 미화원 3명이 숨졌다.
서구는 광주전남 최초로 올해 초 '한국형 청소차' 6대를 도입했다.
서구는 노후 차량부터 단계적으로 교체해 오는 2024년까지 전 차량을 교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