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차량 파손 사건을 조사한 결과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A(9) 군 등 초등학생 2명이 6층에서 돌을 던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7시 55분쯤 아파트 베란다에서 장난을 치던 중 조경용 돌 30여 개를 창밖으로 던졌다.
이 사고로 아파트 앞 도로에 주차된 차량 4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학생 부모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두 학생들은 만 10세 미만으로 형사 미성년자에 해당돼 처벌받지 않고 부모들은 피해 차주에게 변상하기로 했다.
앞서 경찰은 주차된 차량 4대가 떨어진 돌에 파손된 사건과 관련해 누군가 아파트에서 돌을 던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