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초미세먼지 기승…농도 '매우나쁨'(종합)

(사진=자료사진)
이틀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충북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령되는 등 탁한 공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오후 1시를 기해 충주, 제천, 단양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도내 전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지역별 초미세먼지 농도는 청주 오송읍이 117㎍/㎥을 비롯해 증평군이 107㎍/㎥, 단양군이 105㎍/㎥, 충주가 104㎍/㎥ 등이다.

이와 함께 충청북도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21일에 이어 이날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도내 공무원 차량에는 2부제가 적용돼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공무원 차량은 관공서를 비롯해 지정된 장소에 주차할 수 없게 된다.

도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소각량을 일정 부분 줄이고, 모든 공사장은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가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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