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실무연수' 성황

201개 발행회사 참가, 2019년도 주주총회 앞두고 높은 관심 보여

한국예탁결제원이 개최한 전자투표 실무연수 모습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서울사옥에서 '전자투표 'K-eVote 실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는 코스피 54개사, 코스닥 123개사 등 총 201개사의 주주총회 담당자 270여 명이 참석해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실무연수 신청자가 많아서 당초 예정된 연수 회차를 3회로 확대했으나 모든 회차가 조기 마감됐다.

이번 연수는 2019년도 주주총회를 대비하여 발행회사 주총 담당자의 전자투표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행사의 전자투표 실무 절차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K-eVote 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수 종료 후 진행한 일대일 상담에서도 상세한 안내를 통해 전자투표 시스템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주총회 담당자의 궁금증 해소를 도왔다.

전체 참가회사의 40% 이상이 전자투표제도를 아직 도입하지 않았거나 도입 후 이용실적이 없는 회사여서 향후 K-eVote 시스템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예탁결제원은 온·오프라인 형태의 실무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주총 담당자들의 실무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자투표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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