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0일 "현재 사용 중인 남해읍 소재 농어촌폐기물처리시설 사용종료 시기가 다가와 새로운 시설 조성을 위해 오는 지난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후보지 조건은 부지면적 40,000㎡ 내외로 토지이용계획에 따른 제한을 받지 않은 지역이어야 한다.
응모방법은 후보지 경계로부터 2㎞ 이내 거주하는 세대주 50% 이상과 토지소유자 70%의 동의를 얻거나, 후보지 경계로부터 1㎞ 이내 세대주의 70% 이상과 토지소유자 70%의 동의를 얻어 신청하면 된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면 처리시설 소재지 마을에 30억 지원을 포함해 주민영향지역 등에 주민지원사업비 100억 원을 지원한다.
남해군은 또 매립장 사용종료 시까지 마을운영비, 건강검진비 등 매년 2억 원, 유치 읍면 지역개발사업비 매년 2억 원, 응모신청 마을회에 현금 5000만 원을 지급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