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전수조사 충북 3개 기관·단체 징계요구

정부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에서 충북도내 3개 기관·단체가 채용과정의 문제점이 드러나 징계 요구를 받았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해 11월 6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실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도내 기관·단체 가운데 비리 혐의가 짙어 수사의뢰 대상이 된 곳은 없었지만, 충북대병원과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충청북도체육회 등 3곳이 징계 요구를 받았다.

수사 대상과 달리 징계 요구 대상은 이번에 기관명만 공개됐으며 징계 처분이 확정되면 각 감독기관이 구체적 내용을 공개 할 예정이다.

다만 충북체육회는 비리를 유발하는 채용과정상 부패요인 잔존 사례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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