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무지구에서 첨단산업단지를 잇는 도로가 개설된다.
광주시는 도로개설을 위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착공과 함께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총사업비 1천 645억여원이 투입돼 총 연장 4.94km에 왕복 6차선 규모로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임방울대로에서 무진로를 잇는 총연장 6.25km에 왕복 4차선 도로도 총사업비 77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조만간 공사가 시작된다.
이처럼 광주시는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2건, 계속사업으로 2건을 추진한다.
평동산단 교차로에서 나주를 잇는 광역도로 2공구 확장공사는 오는 7월 개통을 앞두고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시가지 주요도로도 개설된다.
문흥지구에서 자연과학고 뒷편 도로개설과 동구청에서 조선대 사거리간 도로확장 등 14건의 시가지 주요도로의 공사가 진행중이거나 착공을 앞두고 있다.
광주 남구 압촌동과 지석동을 잇는 1.59km 구간의 도시첨단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실시설계용역이 진행중인데 200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1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광주시 송상진 교통건설국장은 "올해도 대도시권 교통혼잡도와 대도시권 광역도로 개선사업 등 각종 도로사업을 추진해 주요 교통혼잡 구간이 줄어들고 물류비용도 절감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광주시는 앞으로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