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유소에서 유증기 폭발…父子 얼굴에 화상

20일 오후 2시 15분쯤 대구 동구의 한 주유소에서 유증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주유소 주인(54)과 그의 아들(24)이 자동세차기를 청소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덮개를 열어놓은 저유고에서 유증기가 폭발해 자동세차기 천막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모두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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