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충남도는 7개 종목에 3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5,073점을 획득해 종합 8위를 달성했다.
특히, 빙상 쇼트트랙에서는 최민아(여자 청각) 선수가 빙상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아이스하키 단체에서도 첫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김은지(여자 시각) 선수가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4㎞와 6㎞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박호종(남자 시각) 선수는 알파인 스키 회전, 대회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변현수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동계스포츠로는 매우 열악한 환경인 우리도가 빙상 종목 최초 금메달 획득과 아이스하키 첫 결승진출은 매우 큰 수확"이라며 "앞으로 동계스포츠 종목 발전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