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실탄은 미군 A의 가족이 쓰레기로 착각해 아파트 분리수거함에 버려졌다.
미군 A 씨가 미국으로 출국한 후 장모 B 씨가 집안을 청소하던 중 실탄을 발견해 버린 것.
경찰은 현재 미군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1일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한 주민이 실탄 29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실탄이 러시아제 민간용 소총탄(7.62㎜)인 사실을 확인하고 버려진 경위를 조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