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의창구·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진해구 등 창원시지역위원회는 "오직 지역 경제의 회생과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경남도정의 중단 없는 전진을 위해서라도 김 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지사 스스로 특검을 자청했고 검찰 수사와 재판에도 성심껏 임했다"며 "증거인멸의 우려는 물론 도주할 우려조차 없는 현직 도지사를 법정구속까지 시킨 것은 그 어떠한 설명으로도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남 경제살리기의 전환점이 될 제조업 스마트 산단 조성, 한국민주주의 전당, 서부경남 KTX 건설 가시화, 제2신항건설 등 많은 현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김 지사가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 도민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남 도민을 위해 김 지사가 불구속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조속한 석방으로 도정 공백을 최소화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