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3시 20분쯤 연제구 모 주유소에서 세차를 마친 A(59·여)씨의 모닝 차량이 갑자기 세차 종업원 B(53)씨를 충격하고, 외제차량 한 대를 추돌한 뒤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B씨가 대퇴부 골절 중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 역시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외제차량과 건물 일부가 파손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비음주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갑자기 차가 움직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난는 대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