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자랜드 잡고 3연패 끝…오리온 최진수 '버저비터'

KCC 이정현 (사진 제공=KBL)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KCC는 23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92대84로 승리했다.

이정현은 4쿼터에만 11점을 올리는 등 26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브랜든 브라운은 26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연패를 끊은 KCC는 18승17패로 안양 KGC인삼공사와 나란히 공동 4위가 됐다.

2위 전자랜드는 5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한편, 고양 오리온은 최진수의 역전 버저비터 3점슛에 힘입어 애런 헤인즈가 복귀한 서울 SK를 77대76으로 눌렀다.

오리온은 4쿼터 막판 2점차로 뒤졌지만 대릴 먼로의 패스를 받은 최진수가 오른쪽 45도 지점에서 종료 버저와 함께 역전 3점슛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진수는 29점 3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했고 15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린 먼로는 최진수의 위닝샷을 어시스트하면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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