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가정보전략 보고서 "북핵문제는 중국과 협력 사안"

미 '국가정보전략' 보고서 .(미 국가정보국 홈페이지 캡처)
22일(현지시간) 미국 국가정보국(DNI)이 발간한 '2019 국가정보전략' 보고서에서 북한 핵문제는 미국과 중국이 협력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러시아와 함께 중국을 전통적 적대국으로 상정하고 "중국의 군사 현대화와 태평양 지역에서의 경제적, 영토적 우위를 계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것은 우려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북한의 공격성향과 지속적인 핵 및 미사일 기술의 추구와 같은 상호 관심사에서는 중국과 협력할 기회들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정보기관들이 통합적으로 북한 핵무기 개발을 모니터링 한 것을 성과 중의 하나로 꼽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14년 보고서에서 DNI는 "미 정보기관의 관심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추구와 국제적인 비협조에 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경각심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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