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14일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감사관실에서 모든 감사결과를 공개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그는 "비리 공화국이라고 욕을 먹어도 괜찮으니 비위나 법을 어기는 사례를 정화하도록
감사 기능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또 "요즘 직원들이 자기 업무에 대해 언론에 당당하게 밝히는 것을 보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잘못이 있으면 시인한 뒤 고쳐야 하지만 사실이 왜곡되고 있으면 정당한 임무 수행을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은 이밖에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과 정기인사에 따른 업무 인계인수 철저,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사업 추진, 철저한 가뭄 대비 등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