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가운데 모국방문을 원하는 가정의 신청과 추천을 받아 사례 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가 모국방문에 따른 항공료와 소정의 체제비를 지원한다.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두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 한 가정, 필리핀 한 가정에 대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모국방문 지원금을 전달받은 필리핀 한 다문화가정은 "한국에 온지 20년 가까이 되고 고향에 다녀온 지는 10년이 지났다"며 "지난 20년 동안 못 봤던 가족도 이번 기회에 보고 올 예정"이라며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