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018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결과 보고회'에서 성과 분석 연구 용역을 맡은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관람객 1인 평균 1만 1300원 가량의 소비지출을 끌어내 모두 473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했다고 밝혔다.
또 세계인쇄박물관협회 출범과 '직지의 도시'로의 이미지 전환, 장소기반 학습 환경 조성, 직지의 가치와 의미 각인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33명의 시민으로 구성돼 5회 이상 행사장을 방문한 뒤 1대1 면접조사와 인터뷰로 진행된 시민평가단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70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다만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 부족, 입장티켓의 사용방법 개선, 평소에도 체험할 수 있는 직지 콘텐츠 개발 등은 개선점으로 지적됐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번 설문 결과와 제시된 의견,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 등을 하나하나 검토해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