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원주시가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다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가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하며, 5년 단위로 지정한다.

원주시는 지난 2013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 원주」를 슬로건으로 '평등하고 소통 가능한 도시',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행복한 가족친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담인력 배치, 양성평등정책 중장기계획 수립,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구성·운영 등 양성평등정책 추진 기반을 구축했으며,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양성평등기금 사업 및 여성친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와 함께 여성안심보안관, 마을 돌봄 프로그램, 여성 인문학이 꿈꾸는 마을길, 안전 모니터링 등 특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내년부터는 '여성과 함께 만드는 역동적인 원주, 일과 돌봄을 나누는 행복한 원주'라는 새로운 비전으로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성 평등 정책 추진기반 강화, 경제활동 참여 성별 격차 완화, 여성의 지역창조역량 확대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