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북구 구포나루축제 회계 부실 '주의' 조치

부산 북구청이 '구포나루축제'의 회계 지도 감독을 소홀히 한 사실이 드러나 부산시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구포나루축제 정산 부적정·지도감독 소홀'을 이유로 북구청에 주의 조치했다.

시 감사결과 구포나루 축제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축제 정산 서류에서 회계 증빙자료가 부실하게 처리되는 등 모두 29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또, 행사를 위탁 운영하는 축제조직위원회가 구의 사전 승인 없이 사업비를 임의로 배분해 사용한 사례도 23건 확인됐다. .

시는 감사보고서에서 북구가 축제조직위원회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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