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사적인 자리에서 이같은 의중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관세부과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믿고 있으며, 중국이 더 고통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세부과 조치를 오래 할수록, 자신이 더 많은 지렛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11월 말 아르헨티나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 예상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모든 징후에 비춰볼 때 미중 무역전쟁은 이제 막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