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좋은 일자리, 경남도에서 해법 찾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시급한 일자리 문제에 대해 정부와 지역이 인식을 같이하고 보다 속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김경수 지사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경상대 총장, 진주·하동 등 6개 시군 단체장, 공공기관장, 노조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조업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남동발전의 일자리 창출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이목희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지역 일자리 현안 문제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 스마트공장 확대를 통한 제조업 혁신과 스마트 산단을 통한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창출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경남 지역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업 혁신과 함께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 추진에도 일자리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목희 부위원장은 "경남의 절박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도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경남의 스마트 일자리 창출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남의 염원인 서부경남 KTX도 하루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협의해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