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진 실종 교민 결국 사망

묵었던 호텔 잔해에서 시신 상태로 발견
외교부 유족과 장례절차, 귀국지원 절차 착수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발생 지역에서 실종된 교민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현지시간 14:50분 경 (한국시간 15:50경) 술라웨시섬 팔루지역 지진으로 실종되었던 발리 거주 교민의 시신이 숙소인 로아로아 호텔 잔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구조당국과 한국 대사관측은 시신의 신체 특징을 통해 실종자 본인임을 확인했으며, 시신을 팔루시내 경찰병원에 안치 예정이다.

외교부와 주 인도네시아대사관은 유가족과의 협의를 통해 장례절차와 유가족 귀국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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