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다음 달 말 '충북교육 청원광장' 개통

충청북도교육청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벤치마킹한 '충북 교육 청원광장'을 다음달부터 개통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30일 동안 3천명 이상의 공감을 얻은 청원에 대해 교육감이나 부서장이 30일 내에 영상이나 서면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3천명 이상의 공감을 얻지 못해도 학생 교육활동에 유의미한 제안으로 받아들여지면 정책에 반영된다.

다만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게시물이나 영리 목적의 상업성 광고, 폭력.선정적인 내용이나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허위 사실 또는 개인 정보를 담은 청원은 삭제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실현하자는 김병우 교육감의 주요 공약 사업"이라며 "도민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