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선교대학원 사무엘 폴 벤더 박사는 강연에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하나님의 존재보다도 세속적 물질에 깊이 몰입돼 있다"면서, "이런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할 교회는 사회 속에서 진정성 있는 대화로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폴 벤더 박사는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존엄성이 약화될 우려가 크다"면서, "각 사람들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교회는 소외계층과 약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는 인사말에서 "하나님의 자리에 인공지능의 산물을 놓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바른 신앙을 갖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