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정찬형 사장 선임… 오늘부터 임기 3년

21일 최종 선임된 YTN 정찬형 신임 대표이사 (사진=YTN 사장 후보 정책 설명회 캡처)
YTN이사회가 20일 정찬형 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찬형 신임 사장은 YTN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 정책설명회, 면접과 YTN이사회를 거쳐 지난 7월 27일 내정됐다.


정 신임 사장은 이달 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임됐고, 어제(20일)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 공직자 취업 승인'을 받아 오늘(21일)자로 최종 선임됐다.

정 신임 사장은 공개 정책설명회와 면접에서 YTN의 경쟁력 회복을 주요 과제로 내걸고 '신망받는 보도 책임자를 세워 시민과 상호교감하는 뉴스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정 신임 사장은 MBC 라디오PD 출신으로 '여성시대', '지금은 라디오 시대', '손석희의 시선집중',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 '이루마의 골든디스크',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을 연출했다.

이후, 지난 2015년부터 tbs 사장직을 맡았다가 YTN 사장 공모에 도전해 신임 사장으로 뽑혔다.

정 신임 사장의 임기는 오늘(21일)부터 2021년 9월 21일까지 3년이다. 취임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본사 1층 YTN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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