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본부장은 이날 제29차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를 열어 최근 핵심 통상 이슈와 여러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활용 현황 점검 및 지원 대책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상 측면에서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중 통상분쟁의 장기화, 산업 측면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진전 등 우리를 둘러싼 글로벌 통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변화에 대응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가 중요하다면서, 특히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플래폼 경제와 제조업, 서비스 융합 추세에 기민하게 대응해 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또 미중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방안으로 주력 산업 업그레이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미래 지향적인 도전정신으로 혁신성장에 매진해 가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