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정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산학융합지구가 산업단지 혁신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모델로서 기능을 강화해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산학융합원 활성화 등 현안해결을 위해 13개 융합원간 유대강화와 정보공유는 물론 신규 국책공동사업을 확보하는 등 산학협력 거점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위상을 확고히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주관기관인 전국 13개 산학융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학융합원 간 상호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1년부터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산업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창업'이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흥시 소재 반월시화국가산단, 군산·구미 국가산단을 시작으로 창원국가산단, 전남 대불국가산단 등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13개 지구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27개 대학과 24개 지자체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