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Captin, 나의 선장님'을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해양캠프는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캠프와 체험을 비롯해 창업아카데미와 버스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청소년 창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Y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포항YMCA는 이번 캠프의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펀딩과 벤치마킹, 브레인스토밍 등의 활동으로 청소년 창업파트너를 찾아보기도 했다.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영일대해수욕장의 버스킹과 두호동 캠프리비에서 진행된 '캠프파이어'와 'BBQ 파티'를 캠프의 최고의 순간으로 뽑았으며, "캠프리비 같은 넓은 공간에서 캠핑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도 "많은 외국인들이 캠프에 참여해 놀랐다"며 "앞으로도 SNS 등을 통해 관계를 지속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YMCA 조원호 이사장은 "포항의 좋은 환경을 활용해, 국제적인 청소년 캠프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포항YMCA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