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gvaliase는 선천성 대사성 질환인 페닐케톤뇨증(PKU, phenylketonuria)의 유일한 대체 효소치료제이다.
페길화(PEGylated) 재조합 효소인 PAL(phenylalanine ammonia lyase)을 이용해 혈중 페닐알라닌 농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데 성공한 것으로 세계 최초로 페닐케톤뇨증 환자들에게 효소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지난 2017년 7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한 제약기업 Biomarin Pharmaceutical Inc.을 통해 FDA 허가 신청서를 접수하였으며, 이후 FDA는 Pegvaliase의 중요성을 인정하여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현재 김 교수와 TSRI (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Raymond C. Stevens, Lin Wang, Alejandra Gamez, Mary Straub, Marianne Patch는 Pegvaliase에 대한 공동 특허권을 소유 중으로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도 허가신청을 한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