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1등 경제 충북의 기적 실현"

취임식 축소 "2020년 경제비중 4%,1인당 GRDP 4만 달러"…SK하이닉스, 사창시장 현장 방문

(사진=청주CBS 장나래 기자)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 지사는 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강호축 개발로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삶의 질을 향상하라는 것이 도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당초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천여명의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 계획이었지만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외부 초청 없이 약식으로 진행했다.


이 지사는 "2020년까지 전국 대비 충북경제 비중 4%,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 4만 달러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2028년 5%, 5만 달러 시대에 도전하기 위한 기초를 닦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최소 40조 원의 투자유치와 6대 신성장 전략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젊음이 있는 혁신성장, 조화로운 균형발전, 소외 없는 평생복지, 향유하는 문화관광, 사람 중심 안심 사회를 5대 도정 방침으로 정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임식을 마친 이 지사는 민선 7기 첫 외부 현장 행보로 SK하이닉스 공장 신축 현장을 방문해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어 청주 사창시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 점검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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