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가자' 특별한 국내여행 떠나

참여근로자 100명, 강릉 컬링센터로 특별한 국내여행 떠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및 동반자 100명이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경기가 열렸던 강릉컬링센터에서 컬링을 체험하고 바다부채길 등 주변관광지를 둘러보는 국내여행을 29일 떠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이번 프로그램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사업 전용 온라인몰에서 '만원의 행복' 특별상품으로 판매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림픽 시설 인프라와 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개발중인 강릉시 등의 협조로 강릉 컬링센터를 참여근로자 대상으로 개방하고 컬링레슨 및 체험 등이 진행된다.

지난 6월 1일 오픈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몰은 숙박, 패키지상품, 입장권, 교통 등 국내여행 관련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근로자 2만명이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이용 중이다.

양수배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7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특별한 농촌여행상품을 기획 중이며 기획상품 및 할인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근로자들에게 추가적인 혜택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근로자가 20만원을 분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각각 10만원을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2만명을 대상으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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