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침대에서 방사선 물질인 라돈이 발견되면서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부산시가 라돈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한다.


부산시는 최근 침대에 이어 라텍스 제품에서도 라돈이 검출되고 있고 특히, 라텍스의 경우 상당수가 수입산이어서 시민들이 또 다른 불안감을 갖게됨에 따라 라돈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하기로 했다.

라돈측정기 무상대여는 부산시 홈페이지 민원메뉴의 공지사항을 통해 26일 낮 12시부터 접수하며, 현재는 1일 최대 10대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부산시는 앞으로 장비를 200대까지 구매해 각 구·군을 통해서도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라온 검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에 대비해 침대매트리스를 감쌀 수 있는 비닐을 특수주문 제작의뢰 해 제공하기로 하는 등 임시적인 방호조치를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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