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방향 기장2터널 앞 만화교 교각에서 톱니 모양의 신축이음장치가 돌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교각을 지나던 차량 45대의 타이어가 잇따라 파손됐고, 차량이 급제동하면서 접촉사고도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편도 3차로 도로 중 1·2차로를 막고 신축이음장치 재설치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3차로와 갓길을 통해 차량 통행은 이뤄지고 있지만, 출·퇴근시간대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부산울산고속도로 사고구간의 정상통행이 26일 오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