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도박 중독 문제 해결 위한 세미나 열려

알코올, 도박 등 중독 문제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센터와 대전 대덕구·서구·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대전스마트쉼센터는 22일 대전시청에서 '가능성 있는 사람(人)으로 대하기'란 주제로 제3회 중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들 단체가 모여 만든 중독문제없는건강한대전추진협의회는 이날 세미나에서 지역 내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입방법을 소개했다.


'가능성 있는 사람으로 대하기'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알코올중독 사례 대하기, 도박문제 사례 대하기,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사례 대하기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또 실제 중독 경험이 있는 회복 당사자가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세진 대전센터장은 "이번 중독세미나는 도박문제뿐 아니라 알코올중독과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이 심화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중독문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박문제 없는 청소년과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중·고교 전문상담사와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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