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참여연대는 14일 논평을 내고 "20여년 동안 계속된 독점의 사슬을 끊어낸 구미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단체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새마을운동을 도시의 상징처럼 여기던 권력이 교체됐다"며 "전국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지역 경제가 무너지고 있고 수백억이 드는 박정희 우상화 사업이 추진되는 것을 지켜본 시민들이 자유한국당을 응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에 광역, 기초 의원들도 대거 교체됐다. 새로운 당선자들은 구미의 혁신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