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종 투표율 64.8%…전국 평균 웃돌아

울산 월평중학교 1층에 설치된 울산 남구 신정3동 제1투표소. 투표소 문이 열리기 전부터 유권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 = 반웅규 기자)
6·13지방선거 격전지로 꼽혔던 울산지역의 투표율이 60%를 넘어섰다.

13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결과 울산 유권자 94만2550명 가운데 61만883명이 선거에 참여해 64.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60.1%보다 4.7%포인트 높고, 지난 6회 지방선거(56.1%) 때보다는 8.7%포인트 오른 수치다.


울산에서 치러진 역대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60%를 넘은 것은 1995년 제1회 지방선거(67.5%) 이후 두번째다.

구군별로는 중구가 65.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울주군이 64% 가장 낮았다.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날 오후 10시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울산시선관위는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됨에 따라 투표함을 남구 신일중학교 체육관 등 5곳의 개표소로 옮겨 개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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