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방송에 출연해 "지켜보려고 한다. 나는 당장 (비핵화를) 끝내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은 '신속한 단계적 (비핵화)'가 돼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나는 한꺼번에 이뤄지는 걸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단계적 비핵화'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전 질의·응답에서 "정확히 한꺼번에 (비핵화하는 것은) 물리적인 이유로 불가능할 수 있다"면서 "물리적인 이유로 아주 짧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그것은 일괄타결"이라며 유연성 있는 일괄타결론을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