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장규열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합의

(사진=임종식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제공)

오는 6·13지방선거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종식·장규열 예비후보가 양자간 단일화에 합의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종식·장규열 후보는 21일 한동대에서 미래 경북교육이 나아갈 방향성 정립과 정책공약 공조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본선에서 더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21일과 22일 협의를 갖고 본선 후보 등록일인 오는 24일 이전에 후보가 상대를 지지하고 사퇴하는 방식으로 단일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식 후보 측은 "교육정책 공약에 대해 어떻게 공조해 나갈지 논의했다"면서 "누가 더 본선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하는데도 합의했다"고 말했다.

장규열 후보 측은 "경북교육이 나아갈 방향성 정립과 정책공약 공조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번 경북도교육감 선거는 안상섭, 이경희, 이찬교, 임종식, 장규열, 문경구 후보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임종식·장규열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본선구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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